Movie
1. [프랑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2. [미국] 나이브스 아웃 ★★★☆
3. [미국] 더 포스트 ★★★
앞으로 나아가기에 급급한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언론의 역할과 정치적 이슈, 여성의 사회적 진출 중 그 무엇 하나도 깊이 있게 그려내지 못했다. 의도적인 줌인과 뻔한 감동 서사로 인해 클라이막스는 너무나도 식상하게 느껴진다. 스필버그 감독의 노련한 연출과 배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가 영화의 완성도를 뒷받침해주지만 역시 미약하다.
4. [한국] 비밀은 없다 ★★★☆
ㅈㄴ 정신 나간 영화인데 이상하다, 왜 재밌지? 손예진이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휩쓴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5. [영국] 세상의 모든 계절 ★★
6. [미국]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
7. [프랑스] 증오(La Haine) ★★★★
8. [미국] 빅쇼트 ★★★☆
9. [미국, 영국] 쓰리 빌보드 ★★★★
10. [미국]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11. [미국] 미스 슬로운 ★★★☆
제시카 차스테인 존멋, 언니 날 가져요
12. [미국, 영국] 그래비티 ★★★☆
우주 SF 영화가 가지는 스토리의 한계. 영상미가 놀랍기는 하나 다큐멘터리와의 차별점은 딱히 느낄 수 없다. 맷이 생명줄을 놓는 장면, 라이언이 정거장에서 태아처럼 웅크리는 장면만이 인상적이었다. 소유즈에 탑승한 이후로는 급격히 지루해졌고 엔딩은 역시나 뻔했다.
13. [미국] 작은 아씨들 ★★★
14. [영국] 에놀라 홈즈 ★★☆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설파하더니 뜬금없이 등장한 튜크스베리와의 관계에선 왜 디즈니 프린세스 영화가 되는지...?? 그리고 홈즈 설정을 가져와놓고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너무 캐붕이라 당황
Drama
1. [한국] 스토브리그 ★★★☆
거지 같은 3부 편성과 ppl 파티, 시청률이 잘 나와도 문제야. 솔직히 임동규가 돌아온 이후로는 노잼이었지만(마지막화는 없는 걸로 생각하겠다) 초반부 에피소드나 캐릭터성, 러브라인 없는 스토리에 점수를 준다.
2. [중국] 진정령 ★★★☆
퇴마, 선협물 좋아해요. 하지만 촘촘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인물 설정과는 별개로 스토리 진행이 너무너무 지루하다. 아니, 이미 1화에서 16년 후를 봤는데 과거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면 전혀 궁금증이 유발되지 않는걸요? 그리고 배우의 연기력 문제인지 드라마에서는 BL적인 요소를 최소화했기 때문인지 위무선에 비해 남망기가 많이 묻히는 면이 있다. 위무선x남망기의 케미가 설정만큼 크게 와닿지 않는다고 할까. BL 소설은 한 번도 안 읽어봤는데 마도조사를 도전해야 하나.
3. [미국] 슈츠 시즌1 ★★☆
4. [일본] 99.9 ~형사 전문 변호사~ 시즌2 ★★
그냥 밥 먹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적당한 드라마. 미야마 아버지 사건이 궁금해서 시즌2를 시작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같은 형식으로 반복되는 스토리 라인, 노잼 다쟈레로 인해 대충 스킵하면서 봤음. 그리고 생각보다 시즌 1 에이쿠라 나나의 역할이 드라마 분위기에 중요했구나 싶었다.
5. [대만] 상견니 ★★★☆
6. [한국] 킹덤 시즌1 ★★★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의 부재, 주연 셋 가운데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인물이 없으니 드라마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붕- 뜬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임진왜란 이후 ~ 세도정치 사이를 대충 섞은 픽션이라 갈등관계 또한 빈약하다. 넷플릭스 자본을 쏟아부어서인지 한국형 좀비들의 연출과 미술팀의 활약은 볼 만하다.
7. [한국] 비밀의 숲 시즌2 ★★☆
연출에 긴장감이 전혀 없다ㅠㅠ 건조하지만 이성적으로 능력을 발휘하던 황시목이 시즌2에 들어서선 묘하게 평이해졌달까,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다. 탐정도 아니고 왜 계속 뒤만 캐고 다니는지...?? 회를 거듭할수록 사건은 자꾸 발생하는데 진전은 없다. 결국 별거 없던 파일 1, 2, 3 차례대로 파헤치고 검경 한 명씩 옷 벗으니 드라마가 끝났네??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은 많으나 이창준만큼의 임팩트는커녕 영은수의 그림자조차 벗어나질 못한다. 여기에 구구절절 불필요한 설명만 늘어놓는 연출과 우태하 배우의 탄식만 나오는 연기력까지 더해지니, 아아 내 비밀의 숲은 갔습니다.
8. [미국] 퀸스 갬빗 ★★★☆
초반의 서늘하면서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독특한 분위기가 좋았는데 체스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내용이 급격히 단조로워져 아쉬웠다. 스포츠물 소년 만화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안야 테일러 조이'라는 매력적인 배우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Book
1. [소설/SF] 김초엽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참신한 설정과 인류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 다만 모든 단편이 결말에 이르러 지나치게 감상적인 면모를 보이는 점이 아쉽다. 앞으로 출간될 작가의 장편을 기대해본다.
2. [철학] 주디스 버틀러 - 윤리적 폭력 비판
3. [사회/비평] 장강명 - 당선, 합격, 계급 ★★★
4. [소설/SF] 문목하 - 돌이킬 수 있는 ★★★☆
흡입력 있는 전개와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 또한 명확하기에 영상화가 기대된다.
Play &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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