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했을 당시 최대 50언저리이던 방문자가 서서히 늘어나더니
이번 달 들어선 100은 우습고 200도 거뜬히 넘기게 되었다.
급증하는 방문자가 두려워져 일단 네이버 웹마스터에 등록해두었던 사이트부터 삭제하고
무엇보다 두려운 구글 재팬의 유입을 막기 위해
HTML에 <meta name="googlebot" content="noindex"> 태그도 추가했다.
여기에 콘서트 영상과 유입이 잦은 드라마 리뷰들도 일시적으로 비공개로 돌렸으니 앞으로의 추이를 더 지켜봐야지.
티스토리가 그저 몇몇 관심사가 비슷한 이가 찾아올 뿐인 나만의 숨겨진 보금자리였으면 좋겠다.
2017년 티스토리 결산인데 독서 포스팅의 영향으로 꽤나 관념적인 스토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사실 이 가운데서 실질적으로 언급하거나 다뤘던 주제는 얼마 없겠지.
언젠가 내 머릿속이 진정한 의미에서 위와 같은 단어들로 가득 차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