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를 볼까 말까 고민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난 앗짱의 팬이 아니라면 굳이 볼 필요가 없다고 단호하게 외치고 싶다(진지) 앗짱의 잔망과 애교스러운 목소리를 제외한다면 드라마가 정말 환ㅋ장ㅋ파ㅋ티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스시오지 이후로 이렇게 나의 팬심과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드라마는 꽤나 오랜만이었어. 심야 드라마라 러닝타임이 30분이 채 되지 않아서 그래도 참고 봤지 1시간 짜리였으면 일찍이 때려쳤음ㅋㅋㅋㅋ 심야+양다리를 넘어서는 세다리라는 소재에서 예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부스지마를 비롯한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하는 짓거리를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어서 그저 웃음만 나온다 하핳. 그들의 감정과 행동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도 없고 애초에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건 뭐. 부스지마의 캐릭터는 굳이 정치 기자일 필요가 있나, 오즈상은 그냥 쓰레기, 불륜만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던 부스지마의 모순적인 행동, 이쿠오는 갑자기 뭐야, 등등 일일이 열거하다 보니 또 어이가 없군. 그냥 부스지마를 연기하는 앗짱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끝-
마지막으로 초 연애 체질을 자칭하는 부스지마에게 내가 하고 싶은 조언은 단 한 가지. 연애든 뭐든 세상 모든 것은 양보다 질이야!!!